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광주시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7일 만에 대국민 사과를 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럼에도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기 전에 임시 기둥(일명 동바리)을 철거하는 등 부실시공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서다. 하지만 시공사인 유병규·하원기 현산 대표이사나 정몽규 회장 등 경영진의 처벌은 불가능하다. 오는
기업에서 중대 재해 사고가 되풀이되면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산업안전부문 특별감독을 받은 곳은 총 84곳이었다. 이 가운데 29곳에서는 특별감독을 받고도 중대 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약 40% 기업에서 중대 재해 사
“한 근로자의 죽음은 한 가정의 ‘사망’이다.” 진부한 이 문장, 그러나 건설·제조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죽음은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다. 반복되는 중대재해에도 회사를 비롯해 심지어 일부 노동조합조차 “근로자의 안전 불감증 때문”이라는 논리를 슬그머니 내세운다. 중대재해가 집중되는 사업장을 관할하는 기관의 안일한 관리·감독에 더해 ‘그들만의 특별감
현대중공업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친환경 그린 수소 생산 사업 등을 적극 전개하며 사업구조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사회‧지배구조 관련 개선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는 모습이다. 여기에 올해 작업자가 사망하는 중대 재해 2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작업환경에 대한 문제마저 불거졌다. 고용노동부는 현
사업주 처벌 약해 사고 악순환… 노동부 관리·감독 부실 지적도 현대중공업 사업장에서 2~4월에만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또 다시 ‘죽음의 사업장’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위기에 내몰렸다. 2016년 1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어둠의 그림자가 현대중공업에 드리우는 분위기다. 고용노동부(노동부)의 부실한 관리·감독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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